`베를린` 하정우-류승범, 캐릭터 영상서 `압도적인 카리스마`

[이데일리 스타 in 김민정 리포터] 영화 ‘베를린’ 하정우와 류승범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베를린’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가 극 중 무국적, 지문감식 불가 고스트 요원인 하정우(표종성 역)와 베를린을 장악하려는 욕망의 포커페이스인 류승범(동명수 역)의 각기다른 매력이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영화 ‘베를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속 하정우는 자신을 둘러싼 국제적인 음모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격술은 물론 거침없는 총격과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일급비밀 요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류승범은 “가장 믿음이 가는 사람이 가장 의심을 받아야 될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철두철미하게 하정우를 계략 속에 빠뜨린다.

특히 류승범은 영상 속 피도 눈물도 없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잔인한 냉혈한의 모습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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