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좋은 분들과의 작업 기뻤고 너무 아쉬워" 종영 소감

  • 등록 2015-02-11 오전 9:40:41

    수정 2015-02-11 오전 9:40:41

힐러 지창욱. 배우 지창욱이 ‘힐러’ 종영소감을 밝혔다. 사진=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지창욱이 ‘힐러’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회에서는 총격상을 입고 쓰러지는 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케 했지만 이 역시 그의 계획이었다는 반전으로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영신(박민영 분)의 곁을 지키며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고, 달콤한 로맨티스트로 살아가게 된 그의 삶은 안방극장에도 진한 울림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지창욱은 “무사히 잘 끝나서 너무 기쁘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작업을 하게 돼 너무 기뻤다. 너무 아쉽지만 좋은 장면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배우선배님 동료들 고생 많이하셨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회까지 ‘믿고 보는 연기’로 활약상을 펼친 지창욱표 힐러가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창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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