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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올해 4분기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6400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31일(현지시간) CME는 올해 4분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규제 당국이 이와 관련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ME의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은 현금으로 결제된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의 디지털 화폐 거래플랫폼인 크립토퍼실리티즈와 공동설립한 CME CF 비트코인레퍼런스레이트(BRR)를 기반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내다봤던 펀드스트랫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공동창업자 겸 투자전략가인 톰 리는 비트코인 파생상품까지 등장할 경우, 2022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2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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