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코로나에 불 꺼진 점포…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임시 휴업

자영업 338개 사업장 조사
임시휴업 택한 자영업자 34.9%
  • 등록 2020-03-30 오전 7:59:29

    수정 2020-03-30 오전 8:04:55

27일 오후 한산한 서울 명동거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임시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자영업 3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업 조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임시 휴업 중인 자영업자가 34.9%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자영업자 가운데 79.6%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방침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그 중 ‘임시 휴업’을 택한 자영업자가 34.9%에 달했다. 29.6%는 자체 결정, 나머지 5.3%는 지자체 권고에 따른 것이었다.

이어서 ‘영업시간 단축’(14.2%), ‘영업일수 단축’(7.8%) 그리고 일부는 ‘폐점’(2.5%)까지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휴업 기간은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다. ‘2주 이상~4주 미만’도 38.8%로 높았다. 코로나 여파로 사업장 5곳 중 2곳은 최대 3개월 미만 휴업상태에 놓였다는 뜻이다.

이처럼 사업장은 직격타를 맞았고, 피해는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직원해고’(9.5%), ‘근로시간 단축’(6.1%), ‘알바생 시급 삭감’(4.5%) 등의 답변이 이어졌기 때문. ‘시급을 줄였다’고 답한 한 자영업자가 밝힌 변경 전·후 시급은 각각 1만원에서 8000원으로, 시급을 2000원 줄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매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출이 급감했다’가 70.1%, ‘매출이 감소했다’는 24.1%로 나타났다.
(사진=알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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