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새싹보리' 효과로 2Q 사상 최대 매출 기대 -대신

  • 등록 2020-07-03 오전 7:56:55

    수정 2020-07-03 오전 7:56:5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 대해 올해 2분기 ‘새싹보리’ 제품의 판매 호조로 인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2분기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은 423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12.9%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이와 같은 호실적은 새싹보리 제품의 매출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새싹보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3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 1분기 새싹보리 제품의 가파른 성장과 신제품 효과 등으로 주가 역시 연초 대비 180% 이상 오른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확대, 스타 현빈을 기용한 광고 효과 등이 더해지며 새싹보리의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홈쇼핑 편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외형 성장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새싹보리의 매출액 역시 7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5.4% 성장이 기대됐다.

여기에 다이어트 제품과 다양한 신제품 효과도 유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시서스’ 다이어트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제품인 ‘빨강석류 콜라겐’, ‘고농축 타트체리’ 출시 효과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이들 신제품의 판매가 온기로 반영돼 신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은 1595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28.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갱년기부터 면역, 이너뷰티와 장건강 등 다각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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