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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마오쩌둥 전 주석의 장남이자 6·25 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안잉의 묘를 찾아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붉은 피는 우리 조국 땅 곳곳에 스며있다”며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그들의 숭고한 넋과 고결한 희생정신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해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재룡·리일환·김형준 등 당 부위원장이 수행했다.
리선권 외무상, 김명식 해군사령관,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리영철 회창군 당위원장, 김인철 회창군 인민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인민지원군 열사묘는 6·25전쟁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마오안잉 등의 유해가 묻혀 있다.
한편 지난 19일 노동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내면서 “북한과 중국의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