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창업경진대회 22일 접수 시작…“유망 기업·인재 발굴”

5월 3일까지 공모…“우수 아이디어 창업 지원 강화”
  • 등록 2021-02-21 오전 11:00:00

    수정 2021-02-21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으로 공모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전통적 부동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부동산산업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프롭테크*(Prop Tech)를 포함한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창업경진대회에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공모 접수는 5월 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7월 말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REB부동산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8~9월 잠정)’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수상팀은 사업역량 강화 목적의 창업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가한 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성공 창업가 강연 및 비즈니스 모델(BM)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의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공유형 창업공간인 프롭테크빌리지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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