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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전통적 부동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부동산산업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프롭테크*(Prop Tech)를 포함한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공모 접수는 5월 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7월 말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REB부동산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8~9월 잠정)’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