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 2년 연속 '마스코트 반장' 선출

  • 등록 2021-05-04 오후 9:10:07

    수정 2021-05-04 오후 9:10: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팬들이 선정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뽑혔다. 포항의 ‘쇠돌이’가 2위, 대구의 ’리카‘는 3위를 차지하며 부반장으로 선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22개 구단의 마스코트가 총출동하여,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를 대표할 ‘반장’을 100% 팬투표로 뽑는 이벤트이다.

이번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실제 선거를 방불케 했다. 입후보 등록기간 중에는 구단별 후보 단일화 경선이 진행됐고, 독특한 유세 자료와 영상, 공약들이 제출됐다.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선거기기간 중에는 경기장 현장 및 거리 유세, 마스코트 단독 SNS 계정 활동, 유명인들의 지지선언, 동맹 및 연합 유세 등 적극적인 홍보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투표 종료일인 4일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개표방송을 통해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수원삼성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총 2만8788표를 얻어 반장에 선출됐다. 이어서 포항의 ’쇠돌이‘가 총 2만3736표로 2위, 대구의 ’리카‘가 2만2613표로 3위를 차지해 부반장에 선출됐다. 이번 팬투표에서는 총 2만7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해 1만2377명의 참여자 수를 훨씬 웃돌았다.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지난 2005년 수원 구단이 주최한 마스코트 명칭 공모전에 응모해 ’아길레온‘이라는 이름을 작명한 장호광님이 반장 완장과 임명장을 수여하는 수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스코트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또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팬과 구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마스코트를 활용한 굿즈 활성화 등 K리그 수익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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