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윤찬영. (사진=넷플릭스) |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 윤찬영이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날 예정됐던 JTBC 예능 ‘아는 형님’ 녹화는 취소 후 날짜를 다시 조율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이데일리에 “윤찬영 배우가 이날 ‘아는 형님’ 녹화 전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녹화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공개 직후 15일간 전세계 넷플릭스 스트리밍 1위를 휩쓸었던 ‘지우학’에 출연해 이청산 역으로 주목 받은 윤찬영은 이날 넷플릭스 ‘지우학’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해당 녹화에는 윤찬영 외에도 작품에 함께한 박지후, 윤찬영, 임재혁, 하승리, 이은샘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JTBC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녹화를 취소하고 날짜를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JTBC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녹화 전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출연진 및 스탭들과 일절 접촉은 없었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녹화 중단 후 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러 이동했다”며 “‘지우학’ 편 녹화 일정은 추후 협의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