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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대회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언론 NBC 스포츠가 김연아의 스타성에 관심을 보였다.
NBC 스포츠는 “김연아의 스타성을 확인하는 데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의 티켓 파워를 주목했다. 이는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예매를 시작한 전국 종합선수권대회 티켓 매진을 두고 한 평가다.
이어 매체는 “2014년은 김연아가 은퇴를 선언한 해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가 김연아의 국내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차 예매는 30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현재 잔여 좌석은 800석에 불과하다. 때문에 티켓예매 5시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팬들은 벌써 부터 대기 중이다.
김연아의 국내 은퇴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 팬들뿐 만 아니라 외국 취재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국 언론의 취재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외신 공동기자단을 구성해야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언론과 팬들이 김연아에 거는 기대는 상상 이상이다. 앞서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과거 피겨 스타 소냐 헤니(올림픽 3연패), 카타리나 비트(2연패)에 이어 김연아가 2연패 이상을 기록한 전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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