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차 티켓예매 30일 시작, 美 언론 '스타성' 주목

  • 등록 2013-12-30 오후 1:55:21

    수정 2013-12-30 오후 1:55:21

△ 김연아(사진)가 출전하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 2차 티켓예매가 30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대회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언론 NBC 스포츠가 김연아의 스타성에 관심을 보였다.

NBC 스포츠는 “김연아의 스타성을 확인하는 데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의 티켓 파워를 주목했다. 이는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예매를 시작한 전국 종합선수권대회 티켓 매진을 두고 한 평가다.

이어 매체는 “2014년은 김연아가 은퇴를 선언한 해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가 김연아의 국내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KB 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번 1차 티켓예매에서 15분 만에 3100여석이 팔리며 대박 흥행을 기록했다.

2차 예매는 30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현재 잔여 좌석은 800석에 불과하다. 때문에 티켓예매 5시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팬들은 벌써 부터 대기 중이다.

김연아의 국내 은퇴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 팬들뿐 만 아니라 외국 취재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국 언론의 취재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외신 공동기자단을 구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4일과 5일 양일간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쇼트에서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곡해 애절한 연기를, 프리에서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그리움이 배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언론과 팬들이 김연아에 거는 기대는 상상 이상이다. 앞서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과거 피겨 스타 소냐 헤니(올림픽 3연패), 카타리나 비트(2연패)에 이어 김연아가 2연패 이상을 기록한 전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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