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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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MBC 파일럿 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 노인 분장을 선보인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다.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켰다.
타임워프란 시간왜곡을 뜻하며 미래의 일이 현재와 뒤섞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MBC 측은 “웰-에이징(Well-aging) 시대를 맞아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루아침에 노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시간 여행자들의 색다른 리액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일기’의 첫 번째 주인공은 안정환이다. 안정환은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서 누구나 가야하는 나의 미래를 미리 살아봄으로써 나와 내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국내 최고의 에이징 메이크업 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수준급의 특수 분장을 선보이겠다”면서 “안정환과 함께 미래로 갈 파트너로 깜짝 놀랄만한 스페셜 게스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영화 ‘은교’ 등에서 특수 분장을 맡은 전문가들이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미래일기’는 2월 설 연휴 기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