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 9명은 호선을 통해 김 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장은 지난해 6월 개정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호선으로 이 같이 결정됐다. 이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으로 결정됐다.
영화전문지 기자를 거쳐 영화평론가로 활동해온 김 교수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영진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