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 '카스 희망의 숲' 환경난민에 방역·생필품 전달

  • 등록 2022-01-24 오전 8:52:30

    수정 2022-01-24 오전 8:52:3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맥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지역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환경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전개하는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인근 현지 하늘마을 주민들이 푸른아시아 활동가와 ‘따숨박스’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따숨박스’는 오비맥주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가 몽골에서 진행하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했다.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 변화로 생활 터전을 잃고 겨울철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환경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방역소독기, 소독약, 보호복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국제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위생·방역물품과 함께 밀가루, 쌀, 식용유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물류 시스템이 불안정해 환경난민들에게 방역물품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림사업의 조력자인 환경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0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년 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만5000그루에 달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산림청이 개최한 웨비나(화상 토론회)에서 사막화 방지 대표 활동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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