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170원대로 급락..`中 위안화 절상 시사`

  • 등록 2010-06-21 오전 9:07:33

    수정 2010-06-21 오전 9:08:52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 시사로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70원대로 떨어졌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대비 21.1원 하락한 11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9일 위안화 환율제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지난 2년간 유지해왔던 달러 페그제를 종료하고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 7월 이후 환율을 1달러=6.83위안으로 묶어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6원 급락한 1188.0원에 장을 출발했고 이후 하락폭을 더욱 확대해 1175.2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은행은 "지난주부터 환율이 점차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여기에 중국의 환율제도 변화로 인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이 환율 급변동을 원치않기 때문에 이번 주는 점증되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압력이 어느선에서 완화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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