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0일 저녁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0~2011시즌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8.36%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내다봤다고 밝혔다.
홈팀 삼성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31.50%로 집계됐고, 나머지 30.15%는 원정팀 전자랜드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이 전자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39.86%로 가장 많았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35-35점대가 14.07%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80점대가 17.23%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농구팬들은 삼성과 전자랜드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점쳤다”며 “지난 주말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 전자랜드와 이승준, 이규섭, 이정석 등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던 주전선수들이 복귀한 2위 삼성의 치열한 선두 경쟁에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저녁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