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버, 홈런 2방에 8실점 후 강판

  • 등록 2011-08-17 오후 7:49:00

    수정 2011-08-17 오후 7:49:00

▲ SK 글로버. 사진=SK와이번스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글로버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글로버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11피안타(홈런 2개 포함), 1사사구, 8실점(8자책)하며 부진했다. 투구수는 69개,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최악의 투구였다. 가장 많은 안타를 얻어맞았고 실점도 가장 많았다. 7경기째 승수를 쌓지도 못했다.

출발부터 매끄럽지 못했다. 150km에 달했던 직구 구속이 140km초중반에 머물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 제구도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초구를 얻어맞아 우전 안타로 출루시켰고, 박한이의 내야안타에 이어 박석민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 석점을 내줬다. 박석민에게 볼카운트 1-0에서 몸쪽 높은 직구(145km)를 던졌지만 결국 좌월 스리런을 뺏기고 말았다.

2회에도 한 방으로 무너졌다.

진갑용, 정형식, 김상수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은 글로버. 1사 만루서 박석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다. 이어 최형우에게 또다시 직구를 공략당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0-8.

3회에도 불안한 제구로 안타 2개를 얻어맞은 글로버는 결국 구원투수 이승호(20)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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