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기생충·알라딘 잇단 흥행에 2Q실적 '맑음'-NH

  • 등록 2019-07-17 오전 7:35:28

    수정 2019-07-17 오전 7:35:2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CJ CGV(079160)에 대해 영화 ‘기생충’과 ‘알라딘’ 효과로 올해 2분기(4~6월)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CJ CGV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468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85.3%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어벤져스’의 경우, 올해 개봉한 ‘엔드 게임’ 관객 수가 전작인 ‘인피니티워’ 관객 수보다 270만명 많았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월드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영화인 알라딘의 흥행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많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관객 수는 흥행작 효과에 전년보다 8% 늘어난 2억3000만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하반기에는 깜짝 흥행 콘텐츠가 몰렸던 상반기 관객 수 성장률에 미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하반기에는 기존 리스크로 꼽혔던 높은 부채비율(1분기 기준 678%)과 해외 법인(중국+베트남+인니) 프리 IPO를 통한 지분 매각 추진이 하반기 영업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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