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창신2동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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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다 감염돼 사망한 60대 내과전문의에 대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모했다.
황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는 ‘우한 코로나19’에 의사 한 분을 잃었다”며 “비통하고 먹먹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가족 분들의 상심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가족들도 감염되고 격리되어 고인의 마지막 길조차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지금 국민의 생명은 의료인들의 땀과 눈물로 숨 쉬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인 보호가 지금 시급하고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