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5일 신형 니로 출시…2660만~3306만원

21일까지 사전계약 대수 총 1만7600대
선호 트림은 최상위 '시그니처'…절반 가까이 선택
  • 등록 2022-01-24 오전 8:52:31

    수정 2022-01-24 오전 8:52:3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는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영업일 4일)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 76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미네랄 블루(9.4%), 오로라 블랙 펄(7.1%), 스틸 그레이(5.4%), 런웨이 레드(0.3%) 순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출시에 맞춰 기아는 신형 니로의 TV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신형 니로의 우수한 연비와 향상된 실내 공간 활용성,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 시대에 나와 소중한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아는 고객 체험 공간인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타임빌라스(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소재)에서 신형 니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신형 니로는 연간 2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화 전시를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시승 신청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승은 전시장 인근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백운호수(약 6km) 주변이나 청계동(약 10km) 드라이브 중 선택하면 된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ℓ306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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