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4일 밸류업 테마를 재해석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한다고 밝혔다.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지난 9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37개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음 액티브 ETF의 장점인 압축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ROE개선과 이익 성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을 우선 점검해 현재 우수한 기업과 향후 이익이 성장할 기업을 선별해 선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에 따라 상장 당시 포트폴리오는 밸류업 지수 내 기업 31개, 지수 외 기업 6개로 구성됐다. 금융섹터 19%, 반도체 16%, 자동차 13%, 헬스케어 11% 등 밸류업 지수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다. 총 보수는 연 0.5%로 동종 액티브 ETF 중에 가장 낮으며, 분기 분배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액티브 ETF의 장점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운용방식을 활용해 투자자분들께 남다른 투자 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액티브 ETF의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