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테나`, 모든 분 가슴에 남는 드라마 됐으면"

  • 등록 2010-08-30 오후 8:46:14

    수정 2010-08-30 오후 8:46:14

▲ 차승원(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시청자들, 기획자, 제작자, 스태프 등 모든 분들의 가슴 속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배우 차승원이 하반기 복귀작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대해 이 같은 기대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SBS 드라마 `아테나` 쇼케이스에 참석해 "20부 동안 모든 출연 배우들이 건강하게 끝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보셔서 시청률도 높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테나`는 멀지 않은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세계 에너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고속화원자로 TWR를 지키기 위한 NTS의 이야기를 다룬다. 차승원은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으로 분해 NTS 요원 정우성과 갈등을 빚는다.

차승원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제 3세력과 동조해 한국을 상대로 거대한 음모를 벌이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나쁜 놈"이라고 유머러스한 부연 설명을 곁들였다.

이 드라마에는 정우성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NTS 특수요원 이정우, 수애와 이지아가 NTS 특수요원 윤혜인과 한재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김민종과 최시원도 NTS 관련 인물로 분한다. 이 외에도 김승우, 유동근, 이보영, 보아 등의 특별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아테나`는 오는 12월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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