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보아 `쩍벌춤` 수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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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04 오후 3:26:08

    수정 2010-10-06 오전 10:42:25

▲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보아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보아의 `쩍벌춤` 논란과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안무 수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보아의 `쩍벌춤`이 선정적으로 보일 줄은 몰랐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안무 수정 계획이 없지만 일단 이번주까지는 지켜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보아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 & Paste)`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곡 중반 일명 `쩍벌춤`(다리를 쩍 벌린 댄스) 퍼포먼스에서 짧은 바지를 입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아들과 같이 보고 있었는데 깜짝 놀랐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비롯해 "보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안무와 의상이다. 보기 좋기만 하다", "과거 DJ DOC도 췄던 춤인데 보아만 문제시하는 건 말도 안된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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