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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김장훈이 기자간담회 중 '병역 의혹'에 휩싸인 MC몽에 관한 언급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고 김현식 헌정 음반 '레터 투 김현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김장훈은 쇼케이스 후 간담회에서 "MC몽 일이 너무 민감해서 얘기할까 말까 망설이다 말씀드린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가수는 법에 아닌 정서에 의해 움직여지는 사람들"이라며 "중요한 건 2년이 됐든 3년이 됐든 가수니까 무대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떤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공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공인이라고 하는데 아니라고 하는 게 무슨 소용이냐"며 이번 일로 MC몽이 대중과 멀어지게 될까 선배로서 걱정스러워했다.
MC몽은 정상적인 치아를 고의 발치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내달 11일 MC몽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1월1일 '레터 투 김현식'을 온·오프라인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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