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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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18)가 내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멤버로 발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신예 걸그룹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며 "이들 중 김은비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솔직히 2NE1도 데뷔 한달 전까지 최종 멤버가 확정되지 않았었다.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고 멤버 구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합류 가능성이 큰 정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걸그룹의 콘셉트와 구성 인원, 멤버들의 역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가운데 관계자는 "확실한 것은 7인조 이상"이라며 "2NE1이나 빅뱅이 기존 가요 시장에 없던 그룹이었던 것처럼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제2의 OO`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확실히 차별화된 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비는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고등학생임에도 귀여운 외모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다. 이후 올 초 강승윤과 함께 YG에 둥지를 튼 그는 그간 연습생 신분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