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화장품 매출 회복에 3Q 수익성 개선 전망-이베스트

  • 등록 2020-10-13 오전 7:49:39

    수정 2020-10-13 오전 7:49:3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화장품 부문 매출 호조로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331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28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514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애터미 중국향(向) 매출이 본격화하고 온라인 채널 기반의 고객사 주문이 이어지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로드샵 기반 브랜드샵과 소규모 고객사 및 색조 제품 주문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수익성에는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때문에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 이익률은 올해 2분기에 이어 11%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애터미는 올해 4분기부터 인도 진출 예정으로 중국 사업 확장과 함께 향후 국내 화장품 매출에 기여가 가능하다는 판단한다.

3분기 중국 사업은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 및 무석 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205억원, 영업적자 31억원을 추정한다.

중국 내 코로나 안정화에 따라 화장품 소매 판매액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고 한국콜마 무석 법인 또한 신규 영업 진행과 4분기부터 반영될 애터미 중국향 물량(헤어 및 바디제품)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HK이노엔 부문도 컨디션 및 전문의약품 매출 회복으로 10% 초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오린아 이베스트 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중국 부문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제약 사업 부문 매각은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장 동력인 화장품과 HK이노엔 투자에 집중이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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