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4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437억원이 설정되고 2977억원이 해지돼 2539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1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1045억원이 설정되고 411억원이 해지돼 635억원이 순유입됐다.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5조5265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262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4조1387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262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8조4666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58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19조4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50조9011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조 685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51조659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조 6959억원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