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과 평가 방식을 적용해 주목을 받은 미국 ‘서밋스쿨’의 교육법을 담았다. 서밋스쿨의 교장인 저자는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4가지 과정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자기주도·깊은 사고·협업하기를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문을 닫은 코로나19 확산 때도 어떻게 온라인 교육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었는지 비법을 전한다.
인터넷은 현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소통 창구인 동시에 모든 갈등이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저자는 특히 인터넷이 관심을 착취하며 자아를 물화하는 생태계를 건설했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과 페미니즘, 정체성에 관해 통찰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페미니즘은 시장 친화적으로 자리매김했고, ‘자아’를 중심으로 놓는 문화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기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생활상식들을 활용해 경매의 기본기를 다지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풀어냈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각종 정책들을 분석하고, 차익형·수익형 등 결정해야 할 용도 그리고 이에 따른 심리적 상황까지, 경매에 필요한 일련의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다. 경매 과정을 7단계로 분리해, 단계별 과정에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부터 화장실, 편의점, 올림픽, 육개장 등 우리 일상의 구성요소들 가운데 87가지를 추려 그 탄생 과정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사회의 발전 모습도 볼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뜻밖의 사건과 위대하지만 당시에는 사소했던 발명 등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대부분의 탄생은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데서 비롯됐다며 일상은 지금도 탄생하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