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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자체 개발 선회…검증된 아이폰 공급망 활용 전망”

KB증권 보고서
“핵심부품 LG·삼성·SK 구매 가능성”
  • 등록 2021-09-10 오전 8:49:50

    수정 2021-09-10 오전 8:49:5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증권은 애플카가 자체 개발로 선회했다는 소식에 대해 검증된 아이폰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0일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에 견적요청서(RFQ, Request For Quotation)를 발송했고 자동차 개발을 위한 연구소도 복원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애플카 핵심 부품의 공급망이 점차 윤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의 자동차 연구소 복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도권 확보를 의미하고 있어 2007년 첫 아이폰 공개 이전에 나타났던 일련의 상황과 유사한 행보라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개화 이전에 시장진입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면서 애플카 공개 시점을 2024~2025년으로 내다봤다. △2025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중이 30%로 2019년 보급률 (2.5%) 대비 12배 증가가 예상되고, △2025년 전기차 보급률 확대에 따른 배터리 수요도 2025년 1033기가와트로 2019년 107기가와트 대비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기다.

이 경우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 완성차와의 협력을 배제한 상태에서 2024~2025년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가정할때 아이폰처럼 애플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면서 “애플은 제한적인 시간 속에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애플은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LG, 삼성, SK로부터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는 추정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부품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및 배터리 3사) 및 소재업체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한솔케미칼(014680), 포스코케미칼(003670))의 장기 공급계약의 가시성도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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