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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찾은 홍준표…"이재명, 관련 됐으면 감옥에 가야"

"대통령 되면 특검할 것…부당이득 전액 환수"
  • 등록 2021-09-20 오후 3:39:01

    수정 2021-09-20 오후 3:41:26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경선후보가 20일 개발비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경기 성남구 대장동 택지 개발 현장을 찾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퇴 여부가 문제가 아니고 관련이 됐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장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칼잡이 대통령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사건은 서민들의 피를 빠는 거머리떼들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관련자는 그 누구라도 모두 엄단하고 부당이득은 모두 국고로 환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대선까지 진상규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지금이라도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의외로 이 사건은 복잡하지 않다. 400억 출처와 어디로 로비하러 들어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진다”며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이 지사가 전날 ‘제가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과 공직에서 사퇴하고 다 그만두도록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자기 통장에는 돈이 안 들어왔을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20년씩 구형받을 때 단돈 1원이라도 박 전 대통령에게 간 일이 있냐”며 “같은 식의 변명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90년도 수서 택지 비리 사건 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남시장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전부 관여했고 지금 와서 이 사건이 터지니 오히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했던 사람, 전직 의원들을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뻔뻔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천화동인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이미 이것은 대선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대선 자금과 그것을 모으려고 하지 않았나 의심이 강하게 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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