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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재단,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동개발에 44억원 투입

2026년까지 5년간 추진
크즈르테파 유적 공동 발굴조사 등
  • 등록 2022-06-28 오전 8:53:35

    수정 2022-06-28 오전 8:57: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27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 관광자원 개발 역량 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문화재청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의 일환이다.

향후 5년간(2022년~2026년) 약 44억 원을 투입해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에 보존·관리 센터 구축, 크즈르테파 유적에 대한 공동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사마르칸트의 문화유산 인벤토링(유적 목록화) 및 기록 보존, 사마르칸트권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구려 사신(붉은색 표시)이 그려진 아프로시압 궁전벽화(사진=문화재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는 고대로부터 동서양을 연결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의 교류를 바탕으로 구축한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2001년에는 사마르칸트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특히 사마르칸트의 아프로시압 궁전벽화에는 고구려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려져 있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ODA 1차 사업으로 2020년부터 2년간 ‘우즈베키스탄 박물관 역량 강화 및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1차 사업에서는 아프로시압 궁전벽화의 보존환경 개선, 사마르칸트 국립박물관 보존처리실 구축과 관련 기자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 박물관 실무자들의 보존처리 역량 강화를 뒷받침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13년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유산 ODA 사업인 ‘라오스 홍낭시다 유적 보존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재청,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수원국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중남미와 아프리카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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