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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서 1회말 무사 1, 2루 때 상대 투수 김광현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