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8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8거래일 연속 유출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352억원이 설정되고 1424억원이 해지돼 1072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444억원이 설정되고 270억원이 해지돼 174억원이 순유입됐다.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1조404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558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7조1685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조668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5조257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60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16조842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10억원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47조6836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927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48조5427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조4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