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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장제원 子 노엘, 한 대 때려주고 싶다"

  • 등록 2021-09-26 오전 11:10:08

    수정 2021-09-26 오전 11:10:08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을 폭행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1)를 향해 “한 대 때려주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아들 문제로 윤석열 캠프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 의원에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캠프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며 사의 의사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후보가 그렇게 평가했다면 할 수 없지만 노엘은 한 대 때려주고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연좌제도 아니고. 애들 말 안 듣지 않냐”면서도 “저 같은 경우엔 (장 의원이) 캠프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용준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이를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가슴팍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사진=SBS
당시 한 목격자는 “(장용준이) 소리 지르고, 경찰 막 가슴팍 손으로 밀쳐 가지고. 앉았다가 다시 끌려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며 “누가 봐도 약 아니면 술에 취해 있는 걸로 보였다”고 말했다.

사건 후 장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장용준은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이밖에도 지난 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힌 뒤 이 과정에서 해당 차량 운전자 A씨와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해 검찰에 송치됐다가 그해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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