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6년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와 해수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극지연구소(KOPRI)가 공동 주관, 주한덴마크대사관,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등 국내외 15개 기관이 협력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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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한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보면 극지활동 진흥법·제정·시행과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확정 등 성숙한 국내 여건을 기반으로, 2050년까지 북극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극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매일 저녁 8시 ‘온라인 극지 상식 골든벨 대회’ 등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그러면서 “이번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활동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북극권 국가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등 다가올 북극시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탄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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