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연구원은 “서치플랫폼은 빅브랜드 광고주 예산 축소와 높은 기저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 성장이 둔화된 반면, 검색 광고(SA) 성장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커머스는 시장 성장 둔화에도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86.2% 성장하고 여행 및 예약 거래액이 112% 늘어나며 전체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은 1조7096억원, 영업이익률(OPM)은 16.4% 기록했다. 항목별로 인건비는 기존 인력 임금 상승, 신규법인 연결편입 영향을 주식보상비용 감소 효과가 일부 상쇄하며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파트너비는 이북재팬 인수 영향, 티빙 등 멤버십 비용 증가 반영으로 36.7%를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페이 결제액 증가에 따른 기본·추가 포인트 적립, 콘텐츠 해외 마케팅, M&A 인수 법인의 마케팅 확대로 34% 늘었다.
그는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 성장이 시장을 상회하고 있어 점유율 확대 지속중으로 시장 회복시 커머스와 핀테크 수혜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상 대출과 일반 사업자향 대출 비교 서비스 등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 확대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페이 포인트 멤버십 비용 집행에 대해서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