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최고 연 2.0% 금리 주는 파킹통장 특별판매

5일부터 7만 계좌 한정 판매
잔액 1000만원까지 연 기본금리 1.6% 적용
우대금리 0.4% 추가적용
  • 등록 2023-06-04 오후 12:00:00

    수정 2023-06-04 오후 12:00:0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연 2.0% 금리 혜택을 주는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특별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우체국 My 파킹통장은 오는 5일부터 7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만원 초과금액은 기본금리에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0.5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온라인 채널로 가입 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My 파킹통장은 지난 3월 첫 출시 당시 14일 만에 판매한도 3만 계좌가 모두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판에는 기본금리를 0.5%p 인상하고, 판매계좌도 2배 이상 늘렸다.

특별판매를 기념해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개이득’체크카드와 연계한 ‘우체국에 파킹하면 개이득 잇다!!’이벤트도 진행한다. 파킹통장과 개이득 체크카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용 실적에 따라 2785명을 추첨해 △태블릿 PC(5명) △블루투스 헤드폰(10명) △이동식 스마트TV(2명)△호텔상품권(5명) △편의점 상품권(740명)△치킨 쿠폰(240명) △커피 쿠폰(1,783명) 등을 증정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우체국 금융시스템 개편에 따라 다소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어려운 경제시기에 소액 자금에 대한 혜택을 드리고자‘우체국 My 파킹통장’을 특별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예금 고객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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