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늘부터 일본행 단체여행 허용…3년 7개월만

주일 中대사관, 日외무성에 단체여행 재개 방침 전달
2019년 해외 관광객 30% 차지…日 "큰 기대"
中방문하는 일부 日관광객은 지문 채취 면제도
  • 등록 2023-08-10 오전 8:48:55

    수정 2023-08-10 오전 8:48:55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오늘(10일)부터 일본을 향한 자국민들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AFP)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이 전날 일본 외무성에 자국민들의 일본행 단체여행 금지를 10일부터 해제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일본행 단체여행을 금지한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중국은 올해 2월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허용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60개국까지 늘렸지만, 이웃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지속 제외됐다.

최근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일본은 중국인들의 방일 재개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직전해인 2019년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959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해외 관광객 가운데 약 30%가 중국인이었으며, 이들이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 7704억엔(약 16조 2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방일 중국인 중 30.3%는 단체 투어 여행객이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닛케이는 “중국인의 일본행 단체여행이 재개되면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매와 운수, 호텔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당장 10일부터 단체여행 신청 절차 등이 개시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주일 중국 대사관은 오는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관광, 상업 및 무역, 친족 방문, 환승, 승무원 등에 대해선 중국 비자 신청시 지문 채취를 면제한다는 방침도 일본 측에 전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 동성부부 '손 꼭'
  • 졸업사진 깜짝
  • 또 우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