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위, 20~30대 '온라인 쇼핑몰' 40~50대는?

  • 등록 2017-01-16 오전 7:49:19

    수정 2017-01-16 오전 7:49:19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오히려 창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성인 남녀 10명 중 1명 이상이 창업했던 경험이 있었으며, 73.9%는 언젠가는 창업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가장 많이 창업했던 사업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이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성인 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창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15.3%가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 경험은 남성이 21.0%로 여성(10.2%)들보다 2배 정도 많았으며, 세대별로는 50대 이상(49.7%)이 가장 많았고 40대(33.5%), 30대(19.0%), 20대(6.2%) 순이었다.

한편, 창업 유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시도했던 사업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이 2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식/서비스업(17.8%),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10.3%) 커피숍, 치킨가게 등 프랜차이즈(9.1%), 모바일 앱 관련 사업(5.0%)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20~30대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 40.50대는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창업했던 시기는 직장생활과 병행하였다는 응답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학업을 마친 이후(24.1%) 대학 재학 시절(15.8%) 등의 순이었다. 창업유지 기간으로는 6개월~2년 미만이 45.6%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8.0%에 불과했다.

창업 자본금으로는 20대의 경우는 500만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을 시도했다는 응답이 58.3%로 절반 이상에 달했으며, 40.50대는 1000만원~5000만원 사이가 가장 많았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창업계획을 조사한 결과 73.9%가 언젠가는 창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시점으로는 35세~39세 정도에 시도하겠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으며, 40세~44세(20.8%), 30세~34세(16.6%), 45세~49세(15.2%) 등의 순이었다.

창업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자유롭게 일하며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33.8%)가 가장 많았으며,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26.6%), 언제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20.7%),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17.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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