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기대 낮아…내주 코스피 2070~2160"

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19-07-12 오전 8:05:04

    수정 2019-07-12 오전 8:05:04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다음 주 코스피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2070포인트에서 216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확인돼 지수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지만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은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달 잠정 수출(1~10일)은 조업 일수를 고려하면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하는 등 수출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코스피는 실적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실적 호전 업종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장비와 음료, 자동차, 조선 업종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이달 국내 주식 시장은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금리가 내려가면 외국인 수급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비중을 확대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노 연구원은 “미국 무역협상 기대감 약화는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한일 무역 마찰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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