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文국정수행 지지율 49.8%…6주 연속 내림세

긍정·부정 평가 차이 4.3%포인트 오차범위 밖
3월 4주 이후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
더불어민주당 38.3% vs 통합당 30.1%
민주당 서울, 20대, 중도 하락세 주도
  • 등록 2020-07-06 오전 8:20:39

    수정 2020-07-06 오전 8:20:39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49.8%(매우 잘함 29.3%, 잘하는 편 20.5%)로 나타나, 6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5%(잘못하는 편 16.1%, 매우 잘못함 29.4%)로 전주 대비 2.8%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3월 4주 이후 15주 연속 긍·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 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20년 7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5%포인트 떨어진 49.8%(매우 잘함 29.3%, 잘하는 편 20.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4%포인트 떨어진 44.4%, 부산·울산·경남은 6.1%포인트 내려간 47.2%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53.9%→48.6%), 50대(54.2%→49.4%), 20대(50.5%→45.8%), 70대 이상(47.4%→42.9%)의 지지율 변동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포인트 내린 38.3%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2.0%포인트 오른 30.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주 만에 하락세로 바뀌며 4월 5주 차 조사(7.4%p↓)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30%대는 2월 2주 차 조사(39.9%) 이후 20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연령별 20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에서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은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3월 3주 차(8.5%) 이후 15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PK,서울과 20대, 중도, 학생·주부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1581명과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 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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