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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참여…현대건설기계에 호재-대신

대신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리포트
인수 시 독보적인 입지 확보 전망
  • 등록 2020-09-29 오전 7:51:44

    수정 2020-09-29 오전 7:50:45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지주(267250)두산인프라코어(042670) 예비입찰이 현대건설기계(267270)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8일 KDB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8월 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한 달여 만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해명공시를 내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 사모펀드(PEF) 위주의 입찰을 예상하던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참여로 일단은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각 주체는 현대중공업지주로 현대건설기계는 자금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완료되더라도 사업영역이 겹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합병을 진행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현대건설기계 입장에서는 계열회사가 되는 두산인프라코어와 공급망, 유통망, 기술 공유 등의 시너지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경우 산업 내 1~2위 업체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인수가격에 대한 부담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가총액(29일 기준) 현대건설기계는 5280억원, 두산인프라코어는 1조 9217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격은 두산중공업 지분 36%에 대해 7000억원~1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자회사 두산밥캣(241560)을 제외한 매출액은 3조 6763억원, 현대건설기계는 2조 8521억원으로 현대건설기계 매출액은 두산인프라코어의 77.6% 수준이고 사업영역도 상당 부분 겹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모펀드들과의 경쟁으로 입찰 가격을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대건설기계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인수 성공 시 시너지 기대로 입찰 과정에서는 긍정적 이슈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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