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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는 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87㎏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2㎏, 합계 277㎏을 들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를 차지한 사라 로블레스(미국)의 합계 기록 282㎏(인상 128㎏, 용상 154㎏)보다는 5kg이 부족했다.
2020년 허리 부상을 당해 아직 후유증이 있던 이선미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18㎏을 가볍게 들었고, 122㎏과 125㎏ 차례대로 성공했다. 이선미는 인상 부문 3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2017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인 이선미는 3년 뒤 파리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리원원은 인상 140㎏, 용상 160㎏ 합계 320㎏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