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17일 이전…오세훈, 유족 만나 위로

을지로입구역 인근 부림빌딩으로 옮겨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 운영
오 시장 "가슴 아픈 사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
  • 등록 2024-06-15 오후 2:05:00

    수정 2024-06-15 오후 4:14:53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서울광장에 마련됐던 이태원 분향소가 참사 7개월여만에 새로운 곳으로 이전한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 행사에 참석해 분향과 묵념을 한 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협의 끝에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16일 이전키로 합의했다. 새로운 분향소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운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다. 오는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유족을 만난 오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라는 생각으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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