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일본에 'NFC 한류' 퍼뜨린다

도쿄 신오쿠보 한류거리에 NFC존 개설
  • 등록 2013-05-27 오전 9:27:54

    수정 2013-05-27 오전 9:27: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플래닛은 일본 2,3위 이동통신사인 KDDI,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도쿄 신오쿠보 한류 거리에 근접통신(NFC)존을 열고 100여곳의 상점에서 일본 내 최초의 NFC 쿠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은 올해 초부터 대부분의 스마트폰 단말기에 NFC 기능이 탑재되면서 NFC 단말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신오쿠보 지역은 한식, K팝, 화장품 등 한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수많은 상점들이 밀집한 한류의 중심지로 최근 20~30대 젊은 일본인 여성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SK플래닛은 이를 위해 자사의 NFC 오픈플랫폼 ‘스마트터치’를 기반으로 NFC 태그 솔루션 및 NFC 쿠폰 발행서버 관리 등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NFC 쿠폰 발행과 사용, 정산 등은 물론 NFC 태그 트래픽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동선을 파악해 인기상점 및 관광코스 안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SK플래닛은 KDDI, 소프트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약 80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NFC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환 SK플래닛 플랫폼비즈사업부장은 “일본 신오쿠보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내 NFC를 통한 결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NFC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이 일본 최초의 NFC쿠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신오쿠보 한류거리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매장 안에 붙여진 스마트포스터를 통해 NFC쿠폰을 내려 받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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