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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기자인 카베 솔레콜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이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청용의 행선지 후보 가운데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솔레콜 기자는 “스완지 시티가 이청용에게 관심이 있다. 챔피언십(1부리그) 상위 4개 팀 중 2개 팀도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런던 지역지 ‘크로이던 애드버타이저’와 영국 ‘트라이벌 풋볼’도 이청용의 이적설을 전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지난달 23일 부임한 이후에는 팀의 9경기(컵대회 포함) 가운데 6경기에 출전했다. 그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청용의 이적설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청용 영입 제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 48시간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정신이 없을 것 같다. 많은 일이 일어날 수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