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은 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K리그의 공식기록(공식기록원이 기록지에 작성하는 기록 - 득점, 도움, 점유율, 출전시간 등)과 부가데이터(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경기의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한 데이터 - PA 내 슈팅, 드리블 성공, 키패스, 전방패스, 크로스 태클, 인터셉트, 클리어링, 볼경합 성공 횟수 등)를 통합 관리한다.
부가데이터를 활용하면 선수와 팀의 퍼포먼스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미디어와 팬들이 경기를 더 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
해외 선진리그와 미디어에서 이미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연맹은 지난 2015년부터 분석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부가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이번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 구축을 통해 부가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