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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소속사 측 "배우 상황 주시 중" [공식입장]

  • 등록 2020-07-03 오후 3:02:53

    수정 2020-07-03 오후 3:02:5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의 소속사가 배우의 상태에 대해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사진=SNS)
3일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배우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도 주시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나도 진짜 너무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해서”라며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다.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했거든”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 걸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 다른 괴롭힘? 다른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 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라며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 그 언니 때문에 내가 자살시도도 했거든”이라고 AOA 시절 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권민어는 “나 아이돌,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아. 진짜 못해. 많이 부족하잖아. 그런데 나는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야. 일로 스트레스 한번도 안 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라며 “결국 AOA도 포기했어. 나는 다른 멤버들과 활동이 재밌었던 애거든”이라고 전했다.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라고 자신을 괴롭힌 멤버가 지민 임을 암시한 구너민아는 “장례식장 갔는데 나를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 있어서”라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안증 치료 하면 되겠다 했어. 그런데 공백기 동안에도 참 많은 일이 생기더라.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뭐하는 애인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잖아. 나도 내 자신이 컨트롤 안되고 엄마 때문에 살아야지. 예쁘게 안 봐줘도 되고 관심 안 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라는 내용을 덧붙여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 권민아는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쏟아지는 상태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후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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