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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초 '직장인' 영부인 탄생예고…질 바이든 "교수직 계속할 것"

  • 등록 2020-11-09 오전 7:28:24

    수정 2020-11-09 오전 7:32: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역대 최초로 본업을 따로 둔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69)여사. 그는 231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존의 직업을 유지하고 돈을 버는 새시대의 영부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컨드레이디에서 4년 만에 퍼스트레이디 자리에 오른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8월 남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를 수락할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나는 가르침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년제 전문대인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영작문 교수인 바이든 여사는 ‘조용한 내조’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바이든 여사는 웨스트 체스터대와 빌라노바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50대 중반이던 2007년에는 델라웨어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로 20여 년간 재직했으며 델라웨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 교수로 25년간 일했다. 이후 부통령이 된 남편을 따라 현재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바이든 여사는 남편의 대통령 선거 운동을 돕느라 1981년 딸 애슐리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휴직했다. 자신이 남편의 내조에 충실하지 못해 선거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다면 후회가 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진=AFPBNews)
바이든 여사는 지난해 7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부통령 부인으로 추구했던 교육과 군인 가족들 문제 등을 영부인이 되어서도 할 것이며 커뮤니티대학 일자리를 얻기 위해 전국을 다닐 것이라고 말해 두 직업을 다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여사가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여전히 교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이든 여사는 투잡을 가질 영부인이라는 점 말고도 그의 평온한 성격도 주목을 받고 있다.

WP는 바이든 여사가 현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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