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 논술고사 시작…수험생만 출입 허용

4일부터 서울 주요 수시 논술고사 시작…이달 중순까지
코로나 확산세에 대학들 '긴장'…방역 강화
고사장에 수험생만 출입…대기실서 거리두기
  • 등록 2020-12-05 오전 10:23:41

    수정 2020-12-05 오전 10:39:5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와 논술 시험이 이달 중순까지 예정돼 있다.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4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0.12.4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에서는 오전 9시 성균관대에서 논술시험이 진행됐으며, 오후 2시 30분에는 서강대에서 논술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숭실대 수시 논술고사와 고려대 수시 학교추천, 일반전형-학업우수형 비대면 면접고사가 진행됐다.

학교 측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논술시험이 진행되는 주말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내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수능 때와는 마찬가지로 학부모의 교내 출입은 허용되지 않으며, 수험생 본인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다.

이날 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은 교문 밖에서 부모와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고사장까지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카페에서 홀 이용을 할 수 없어 교문 밖에서 시험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국민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면접시험을 열었다. 학교는 수험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시간대로 나눠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대기실에는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게 했으며, 칸막이를 설치했다. 면접관 역시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게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의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오는 23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모집 전형도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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