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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기대감…현물 ETF도 시간문제"

SK증권
"비트코인 ETF 美SEC 잠정 승인 보도…제도권 편입 신호탄"
  • 등록 2021-10-18 오전 7:51:34

    수정 2021-10-18 오전 7:51:3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나오면서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선물 ETF 이후 현물 ETF에 대한 승인도 점차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SK증권은 18일 블룸버그가 프로쉐어(ProShare)와 인베스코(Invesco)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기반의 ETF 거래를 다음주에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점을 짚었다. 각 국이 금지할 것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남았던 비트코인이 마침내 제도권 편입의 신호탄을 날렸다는 평이다.

또 해당 ETF가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ETF란 점을 주목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비트코인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SEC 입장에서는 일반 민간거래소에 비해 감독과 규제가 편해서 투자자보호와 시장안정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물 ETF는 직접 현물을 사는 것이 아닌 선물을 구매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가격에 미칠 영향은 아무래도 현물 ETF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과거 2004년 금의 현물 ETF 가 상장된 이후 빠른 4~5배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선물 ETF가 당장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고 확신하긴 어렵다고 봤다.

그럼에도 제도권 편입이 불가능해보였던, 비트코인이 점차 제도권 편입의 기미가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란 평이다. 같은 날 미국 자산운용사 자코비(Jacobi)의 비트코인 ETF 가 유럽 지브롤터에 출시가 승인되는 등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거래소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보유량은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이는 결국 일반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사고 있다는 신호”라며 “비트코인 현물 뿐 아니라 이더리움도 ETF 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선물 ETF 승인 이후에는 결국 현물 ETF 도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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